저는 보통 카페를 가면 산미나 향이 있는 원두를 선호하지 않아 주저없이 '과테말라 안티구아' 원두를 선택하였는데 정말 딱 원하던 맛이 나와 좋았습니다. 맛도 만족했을뿐만 아니라 제가 알던 시중의 일반 콜드브루보다 훨씬 진해서 좋았습니다. 보통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물을 적게 달라하고 얼음을 많이 넣어 먹거나 가끔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킨 후 샷에 얼음만 넣어달라할 정도로 커피를 강하게 마시는데 이런 저마저 물을 넣어 마셔야할만큼 진해서 좋았습니다. 처음 시켰을 때는 "하루면 다 마시겠지" 싶었는데 굉장히 진하여 컵에 덜어 물을 타고 얼음을 넣어 마시게 됐고 그러다보니 회사에서 3일동안 나눠 마실 수 있었답니다. 저같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!